LG헬로비전-인천교육청, AI인재 양성 '맞손'

사업간 시너지 확대로 AI인재 양성·지역 활력 제고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은 인천교육청과 '인천상상플랫폼 기반의 AI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상상플랫폼에 입주한 양 측은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LG헬로비전은 인천상상플랫폼 1층과 2층에 복합문화공간을, 인천교육청은 3층과 4층에 AI융합교육센터를 운영한다.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사업간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헬로비전은 방송과 ICT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시 및 미디어아트를 조성하고, 인천교육청은 AI융합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AI교육 추진 △AI인재 양성 △AI콘텐츠 제공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은 "디지털 시대에 맞게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로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이번 협력은 AI 인재 육성과 더불어 지역의 문화·교육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에도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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