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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에서 곡성휴게소 '짜글이' 팔아요"…도로공사-GS25 '맞손'


편의점서 휴게소 대표 음식 판매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GS25는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GS25가 한국도로공사와 인기 휴게소 음식을 간편식으로 출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허치홍 GS리테일 MD본부장,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 정승환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회장. [사진=GS리테일]
GS25가 한국도로공사와 인기 휴게소 음식을 간편식으로 출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허치홍 GS리테일 MD본부장,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 정승환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회장. [사진=GS리테일]

지난 2일 경기 성남 한국도로공사 ex스마트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치홍 GS리테일 MD본부장, 홍성준 간편MD부문장과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 정승환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200여 개 휴게소 가운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 휴게소 인기 음식을 전국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협업 상품 판매 수익 일부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GS25는 휴게소 인기 음식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해 먹거리 혁신 프로젝트 '한끼 혁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휴게소 음식 우수성을 알리고 실제 휴게소 방문객의 식당 이용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간편식은 한국도로공사가 매년 발표하는 '전국 휴게소 대표 음식' 중 선정해 출시한다. 검토 중인 메뉴는 곡성휴게소(순천 방향) 인기 음식 '입맛 없을 땐 짜글이', 여주휴게소(강릉 방향) '용대리 황태 해장국' 등이다.

GS25는 짜글이의 진하고 매콤한 양념과 황태 해장국의 시원한 국물을 살려 이르면 3분기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1990년대생 영업 관리자로 이뤄진 'MD 서포터즈'를 참여시켜 편의점 주 소비층인 2030 고객 취향도 반영할 예정이다.

허치홍 GS리테일 MD본부장은 "휴게소 이용객 연간 4억 명이 넘는데 이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부분 소비자가 휴게소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다고 뜻"이라며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곳이라는 점에서 편의점과 휴게소는 매우 닮아 있는 만큼 최고의 협업으로 추억을 소환하는 맛있는 간편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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