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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항저우시, 글로벌 미래세대 양성 공동 노력⋯


충원실험초 34명 서귀포시 방문, 위미초 학생 교류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중국 항저우시의 충원실험초등학교 교류단 34명이 3일 동안 서귀포시를 방문, 청소년 교류사업을 추진했다.

중국 항저우시 충원실험초등학교 교류단이 서귀포시 위미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중국 항저우시 충원실험초등학교 교류단이 서귀포시 위미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서귀포시는 항저우시와 친선결연 관계를 맺고 있다. 중원초는 6/30~7/2 3일간 방문했다.

이번 청소년 교류사업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안목과 사고를 넓히고 국제화 감각을 습득하여 글로벌 시대에 맞는 건전한 가치관 확립에 기여하고자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주요 일정으로, 서귀포시 위미초등학교와 항저우시 충원실험학교 간의 자매학교 의향서 체결식과 환영행사, 지역문화 체험으로 진행됐다.

양 초등학교는 앞으로 교과 및 교육과정에서의 상호 교류와 새로운 교수법에 관한 토론 등을 추진키로 협의했다. 이어 영어와 체육수업을 진행했고, 한국의 급식 체험도 이뤄졌다.

서귀포시 위미초등학교 교류단도 오는 12월 항저우시를 방문, 문화체험과 수업을 함께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최근 새롭게 개관한 감귤박물관을 방문해 서귀포시 대표 산업인 감귤 농업을 이해하고, 감귤쿠기 만들기 체험과 서복전시관 등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국제 교류도시와의 청소년 교류사업을 중·고등학생 위주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 추진함으로써,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맞춰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해외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한 데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항저우시는 인구 1200만 명의 저장성 내 도시로, 2012년 서귀포시와 친선도시 관계를 체결했다. 알리바바 본사가 소재하고 있는 중국 제일의 관광도시로 유명하다.

그간 항저우시와의 청소년 교류사업은 홈스테이, 온라인 주제토론, 사제동행 문화탐방,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국제청소년 말하기 대회 등 총 18회 596명이 참여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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