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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용인특례시 ‘이상일號’…직원도, 노조도 “상일조아용”


1일 이 시장 취임 2주년 직원들 깜짝 이벤트
시공무원노조도 ‘소통왕’ ‘으뜸 시장’ 축하 메시지
적극 행정으로 조직개편 시의회 통과 이끌어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반도체특화신도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반도체고설립, 옛 경찰대 부지(언남지구 개발) 대폭 개선 등.

반환점을 돈 현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직원들과 함께 해 낸 굵직굵직한 성과들이다.

여기에 시정 2년 만에 이 시장 공약 중 93%가 진행되고 있고 49%는 이미 완성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일 직원들로부터 취임 2주년 롤링페이퍼 액자 선물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일 직원들로부터 취임 2주년 롤링페이퍼 액자 선물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이러한 민선 8기 용인특례시 ‘이상일號’의 순항에 직원들은 물론 공무원노동조합까지 축하 메시지를 내며 이 시장을 ‘칭찬’하고 나섰다.

◆‘원 앤 온리’, ‘월클 시장님’…값진 2주년, 앞으로도 빛날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취임 2주년을 맞은 지난 1일 시장실에서 작은 축하 이벤트가 열렸다.

이 시장의 취임 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직원들이 준비한 자리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지난 2년 용인특례시의 주요 성과가 적힌 플래카드와 케잌, 꽃다발 등을 이 시장에 건네면서 “시장님과 함께한 값진 2주년 앞으로도 빛날 이상일 시장님 조아용”이라며 축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직원들이 지난 1일 이 시장 취임 2주년 축하 이벤트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직원들이 지난 1일 이 시장 취임 2주년 축하 이벤트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이런 가운데 지난달 시의회를 통과한 조직개편안은 직원들에게 공직에 대한 자부심과 희망을 심어줬다.

그 동안 이 시장은 기준인력과 기준인건비 상향, 인력 증원 등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건의하는 등 격무와 인사적체에 따른 MZ세대 공무원들의 이탈 방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조금이나마 숨통을 트일 수 있게 했다는 평가다.

실제 직원 내부게시판에는 조직개편 통과에 대해 “그나마 인사적체가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마와 무더위 생각에 기분이 다운됐는데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실질적으로 하위직 인사 자리가 많아졌다. 감사하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용인특례시 직원 익명게시판 화면 캡쳐.[사진=독자제공]
용인특례시 직원 익명게시판 화면 캡쳐.[사진=독자제공]

이상일 시장은 1일 간부회의에서 “지난 2년 간 여러 난제들을 해결했는데 시의 모든 공직자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서 일을 잘 해주신 결과”라면서 “저와 여러분들이 2년 간 성과에 대해 영상을 만들어 보여줬는데 그걸 보며 초심을 계속 잘 유지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를 또 하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공무원노조, “이상일 시장은 소통왕…노조 창립이후 으뜸 시장”

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조)도 이 시장 취임 2주년에 맞춰 축하 입장문을 냈다.

노조는 이 시장의 지난 2년 행보를 ‘소통왕’이라면서 “노조가 생긴 이래 3분의 시장을 겪어 봤지만 이 시장을 으뜸으로 뽑고 싶다”고 평가했다.

노조는 이 시장 취임 후 노조와 10여 차례 소통을 통해 △3개 구청 구내식당 직영 △공무원 변호비용 지원금 증액 및 지원금 확대 △웨어러블캠 도입 △성폭력 전담관 채용 △낡은 사무용 의자 교체 △조직개편과 정기인사 때 노조 사전협의 정례화 △인사통계자료 확대 △선거 부동의 직원 차출 금지 및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이 즉각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 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이 발표한 성명(왼쪽)과 지난 1일 이상일 시장 취임 2주년 축사. [사진=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
지난해 3월 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이 발표한 성명(왼쪽)과 지난 1일 이상일 시장 취임 2주년 축사. [사진=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

이에 이 시장은 “노조가 취임 2주년을 축하하면서 시장과 시가 한 일에 대해 높이 평가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운동화 끈 풀지 않고 계속 성실하게 일할 뿐 아니라 노조와도 늘 소통해 함께 시의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다. 공직자들의 사기진작과 근무환경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노조는 이 시장 취임 후 ‘이상일 시장님! 큰일 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과 ‘용인 르네상스,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되다’라는 입장 발표를 통해 이 시장의 성과와 정책에 대해 지지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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