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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어린 넙치 27만 마리 방류


어족자원 보호, 어업인 소득증대 위해 마련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일 울진읍 연지리 대나리촌계 마을어장에서 어린 넙치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점차 고갈돼 가는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린 넙치 27만 마리를 매입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일 울진읍 연지리 대나리촌계 마을어장에서 어린 넙치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울진군청]
1일 울진읍 연지리 대나리촌계 마을어장에서 어린 넙치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울진군청]

이날 방류한 넙치는 6㎝ 이상 크기이며, 1년 후 60~80㎝ 이상 성어로 성장 하여 어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안의 수심 20~40m 바닥에서 서식하는 넙치는 3~6월경 한번에 2,000개를 산란하며 갑각류, 조개류, 멸치, 청어, 꽁치 같은 작은 물고기들이 주 먹이이다.

울진군은 고갈되는 해수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하여 어린넙치 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아울러 마을 어촌계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고부가가치 우량종자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어린 넙치 방류를 통하여 해수면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낚시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해 활력 있는 어촌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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