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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충청중심론'을 실천하는 당대표 되겠다”


지역발전·인재등용 등 충청인 평가회복에 앞장... 교통인프라·일자리 마련 강조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당권주자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은 "표심의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중심론’을 실천하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2일 오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무모한 야당의 특검 등 정치공세와 여당 내 분열 공작에 맞서 안정된 당정관계를 유지하고 윤 정부의 성과를 달성하고 지지회복에 초첨을 맞추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전 교통부장관이 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강일 기자]
원희룡 전 교통부장관이 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강일 기자]

이어 그는 “지난 총선의 참패를 돌아보면 충청의 지지를 회복하지 않고는 미래가 어렵다”면서 “지역 발전과 함께 인재등용 등 충청인들로부터 충분한 인정을 받을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관련 “지역발전과 인재 등용에서 충청을 중심에 놓고 국정운영에 반영해 충청인들의 아쉬운 마음과 부족한 평가 등을 빠른 시간내 회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은 대전·세종·충청에서 해결돼야 할 현안에 대해선 “최우선 적으로 초고속 광역교통망과 도시철도 등 교통인프라를 해결해야 한다”며 교통인프라의 중요성을 우선 꼽았다.

두 번째 현안으로 일자리와 지역 산업단지의 조성을 언급했다. 그는 “일자리가 있고 지역의 자영업자들까지 연결되는 산업단지가 있어야 지역에서 지방 세수도 나오고 지역의 인구 소멸을 막을 수 있다”면서 “지금 대전시가 추진 중인 교촌지역의 16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 규모를 이장우 대전시장의 당초 의지대로 500만평이든 600만평이든 조성 되도록 100%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당대표 출마에 대해선 “총선의 지휘자는 당대표 선거에서 빠져줘야 함에도 70일여만에 다시 등장했다”고 비판하고, 연일 특검 공세를 펼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치 문제와 관련해선 “일 할건 함께 일하고 싸울건 싸우겠다”고 전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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