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한동훈 "'시청역 역주행 사고', 철저한 원인규명 필요"


"가슴 아픈 대형사고…유가족에 위로"

[아이뉴스24 최혜린 인턴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전날 1일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차량 돌진사고와 관련해 관계당국의 철저한 원인 규명을 요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일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열린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일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열린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2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시청역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관계당국의 철저한 원인규명을 당부했다.

한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많은 시민들이 돌아가시고 다치신 너무나 가슴 아픈 대형사고가 발생했다"며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부상자분들의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이어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관계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을 부탁드린다"며 사고수습과 진상규명을 재차 강조했다.

1일 오후 9시 27분께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인도로 차량이 돌진해서 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사고 현장. [사진=뉴시스]
1일 오후 9시 27분께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인도로 차량이 돌진해서 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사고 현장. [사진=뉴시스]

앞서 지난 1일 밤 9시 27분께 서울시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역주행 후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운전자 68세 남성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상으로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갈비뼈가 골절된 상황으로 현재 말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회복 정도를 보고 출장 조사 등으로 신속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A씨는 현재 차량 급발진이 사고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아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국과수 검사 등을 통해 급발진 여부가 판단될 것으로 보인다.

/최혜린 인턴 기자(imhyell@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동훈 "'시청역 역주행 사고', 철저한 원인규명 필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