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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황우여 "우리는 원팀…공정 경선에 최선"


선관위원장 "희망과 비전의 전당대회 돼야"
추경호 "모든 후보, 소중한 우리 자산·지도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우린 하나고 원팀"이라며 "엄정한 중립으로 공정한 경선을 거쳐 성공적 전당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비대위원장은 2일 오전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열린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 축사에서 "전대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것이 국민의힘을 바로세우는 것이고, 변화와 미래에 대한 약속, 쇄신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후보자들께서 펼치는 비전은 바로 국힘을 이끌 청사진이요, 대한민국을 키울 씨앗"이라며 "냉철한 이성과 투철한 오성으로 우리가 처한 현실과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는 후보들 간의 실상을 드러내 당원과 국민의 올바른 판단에 기여하되, 뜨거운 가슴으로 당을 사랑하고 동지들을 감싸 안아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4명의 당대표 후보에게도 "평생 형제 자매로 함께 격려하며 선의의 경쟁을 해, 당과 국가에 큰 동냥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서병수 전대 선거관리위원장은 "여전히 우리 국민들이 국민의힘을 보는 눈초리가 매섭다"며 "4차 전대는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전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전대 슬로건이 '넥스트 보수의 진보'이다. 국민의힘이 나아갈 비전을 담았다"며 "'비전 전대'라는 지붕 아래 모든 후보들이 각자가 품고 있는 대한민국과 국민의힘을 바꿀 혁신적 미래를 당원과 국민들께 선보이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격 선거 운동이 시작되며 분위기가 끌어오르고 국민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다만 너무 과열돼, 국민 눈살을 찌푸리는 광경이 연출될까봐 걱정이 된다"고 했다. 이어 "당원과 국민들은 후보들이 미래 비전을 열정적으로 발표하는 모습, 민생 현안을 꿰는 모습, 국힘을 건강하게 쇄신하려는 모습에만 지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후보들도 지금은 선의의 경쟁자이지만 선거 이후에는 우리 당을 함께 이끌어나갈 기둥이니 '진실된 비전'으로 승부해달라"고 당부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4월 총선 이후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매우 엄중하다. 국회 170석 민주당은 다수 힘으로 국회의 모든 전통과 관례를 파괴하고, 국회 권력뿐 아니라 행정과 사법도 장악하려 한다"며 "폭주하는 거대 야당에 맞설 힘은 당원 동지 여러분과 국민에게만 나온다. 소수당으로 거대 야당의 무도한 의회 독재에 결연히 맞서 싸우고, 책임 있는 집권 여당으로 정쟁보다는 민생에 몰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전대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이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이자 지도자"라며 "아름다운 경쟁 후 우린 모두 하나가 될 것이다. 108명의 의원도 똘똘 뭉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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