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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장마철 대비 취약 설비 특별점검 실시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장마철을 앞두고 취약 설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태풍과 국지성 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제철소 직원이 풍수해 대비 냉천 제방둑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이 풍수해 대비 냉천 제방둑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는 과거 유사한 사고 사례를 분석해 잠재 위험을 발굴했으며, 작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전기실 벽면 및 천장의 빗물 누수 여부를 확인하고, 냉천 제방둑 설치 상태를 점검해 비상 정전을 대비했다.

또한, 지붕과 벽체의 컬러 시트 고정 상태를 확인해 강풍에 의한 탈락을 사전 예방하고, 지하 Culvert의 펌프 정상 작동 여부와 피트 커버 및 배수로 상태도 점검했다.

포항제철소 설비 관계자는 "제철소 내 취약 개소와 위험 설비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풍수해 예방 활동을 철저히 안전한 제철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직원이 풍수해 대비 공장 지붕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이 풍수해 대비 공장 지붕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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