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취임 10주년 기자회견에서 민선 6·7·8기 시정 성과와 미래 비전을 발표한 가운데, 10년간 포항시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년간 포항시는 투자유치, R&D 예산, 지역 내 총생산(GRDP), 수출 규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투자유치 분야에서는 지난 한 해에만 7조4000억 원의 역대급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며 기업 하기 좋은 도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는 10년 전인 2014년 대비 14배 증가한 수치로, 기업 투자유치 누적 16조5744억 원을 달성하며 신산업 지속 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R&D 예산은 기술 개발과 인력양성에 집중 투자하여 2014년 대비 6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지역 내 총생산(GRDP)은 2015년 대비 2021년에 44% 성장했다.
수출 규모도 크게 늘어나 2015년 대비 2.9배 성장했으며, 이차전지 분야가 전체 수출액의 38.5%를 차지하는 등 산업 다변화의 길을 열었다.
그린웨이 사업을 통해 녹지 면적을 확충하고,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을 대폭 늘려 경영 안정을 보장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재난 예경보 시스템 장비 수와 방범 CCTV를 대폭 늘려 안전 도시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찾기 위해 산업 다변화에 노력한 결과 포항의 미래 그래프는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포항 시민의 힘을 믿고 지속 가능한 포항시의 미래를 위해 앞을 바라보며 열심히 뛰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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