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서해안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이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문진석(더불어민주당·충남천안시갑) 국회의원이 1일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내용을 담은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문 의원실에 따르면 중부권동서횡단철도는 충남도~충북도~경북도를 연결하는 대규모 국책 건의사업이다. 중부내륙을 연결해 동·서간 교류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사업은 지자체와 국회의원들의 수차례 건의 끝에 2021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 검토사업으로 지정됐으며 이듬해 시행하는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위한 지자체들의 건의가 이어지고 있다.
문 의원이 대표발의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특별법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근거 마련, 부담금 완화 등을 위한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문 의원은 “특별법 발의와 여·야를 막론한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국토위 간사로서 국토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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