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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시민과 대화…'시정·비전 공유'


민선 8기 출범 2주년…"안양의 미래,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
"광역철도망, 자율 주행, 친환경 교통 연계 등 교통 혁명 주도"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일 안양창업지원센터 3층 동안청년오피스에서 열린 민선 8기 출범 2주년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정 성과 및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일 안양창업지원센터 3층 동안청년오피스에서 열린 민선 8기 출범 2주년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정 성과 및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안양시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 시정 성과 및 향후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최대호 시장은 1일 안양창업지원센터 3층 동안청년오피스에서 각 분야 시민 50여 명과 '안양의 미래를 시민과 그리다'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현재 시정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계획 및 현실 과제 등을 언급한 자리다.

최 시장은 시청 이전과 관련해 "시의 양 날개를 펴겠다는 것 즉 균형 발전"이라며 "접근성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검역 본부 부지를 시청사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게 용역의 결과"라고 언급했다.

시는 '선 기업 유치, 후 청사 이전' 원칙에 따라 현재 동안구 청사를 만안구 소재 구농림축산검역본부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최 시장은 "만안에 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하고 동안은 첨단 산업과 경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가 스마트 도시로 거듭난 데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다. 교통, 방범 등 각기 다른 목적으로 설치된 7000여 개 CCTV를 통합해 재난 재해, 생활 안전, 범죄 예방, 교통 신호 체계 조정 등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

그동안 시청 본관 7층에 있던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지난 4월 신축 건물로 이전했다. 센터는 지난 2009년 개소 이후 올해 5월까지 143개국 720개 도시, 국내 1386개 기관 등 총 2만3983명이 벤치마킹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율 주행 버스 주야로는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 버스 노선이 부족했던 동안구청~비산체육공원 구간을 낮에 운행하고 대중교통 취약 시간인 심야(0시~오전 2시)엔 주요 지하철역(인덕원역~범계역~안양역)을 오간다.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전국 최초로 민간 운수사와 협약해 위탁 운영을 계획 중이다.

인덕원은 기존 지하철 4호선에 정차가 확정된 GTX-C,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등 총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인덕원 주변 약 15만973㎡ 부지를 콤팩트시티로 개발하고 랜드마크, 복합 환승 센터, 공동 주택 건설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신안산선 석수역과 지하철 1호선까지 더할 경우 6개 철도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철도 거점이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최 시장은 "시민들의 편의는 물론 산업과 지역 경제를 견인할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가 2032년까지 청년 임대 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주거 비 대출이자 지원, 이사비 지원 등 각종 주거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며 "인덕원 주변과 박달스마트시티 등이 완성되면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민선 8기의 반환점이 되는 특별한 날 미래를 함께 그려갈 주역들과 대화를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길잡이가 돼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안양의 미래와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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