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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 궁평2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해야”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 등이 1일 충북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해결을 위해 22대 국회에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는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와 오송참사 시민대책위원회, 청주지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이광희·이강일·송재봉 의원을 비롯해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와 국회의원 등이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송 참사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이연희 의원실]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와 국회의원 등이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송 참사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이연희 의원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지난해 국무조정실 조사 결과로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명백한 인재였다고 확인했다”며 “미호강 임시제방 부실공사 방치로 제방이 붕괴됐고, 지방자치단체·경찰·소방은 사전에 23회의 신고가 접수되었음에도 대응에 소홀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시와 충북도는 재난 책임을 회피하고 있고, 정부는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외면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도지사, 청주시의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시장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최근 지자체의 재난상황 관리능력 부재가 사회적 참사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회가 직접 나서 국정조사를 해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책임자 처벌 등으로 새로운 관점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오송 참사를 해결을 위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와 국회의원 등이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송 참사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이연희 의원실]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와 국회의원 등이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송 참사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이연희 의원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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