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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 리빙관 새단장 마무리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최근 6층 리빙관을 전면 새단장하고 여름 홈캉스(집에서 보내는 휴가)와 가을철 이사수요 선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기존 매장보다 면적이 30%가량 커졌다. 여기에 최신 인공지능(AI) 가전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체험존까지 갖춘 최첨단 매장을 선보인다.

앞서 지난달 28일 사전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5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새단장 기념 최대 할인 등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고객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디지털 체험존에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고객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디지털 체험존에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엘지전자도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0층에서 ‘무드업 팝업 스토어’를 열고 추가 할인 및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수입 유명 가구 브랜드도 대폭 늘어난다. 노르웨이 프리미엄 수입 매트릭스 브랜드 ‘옌센’, 프랑스 고급 가구로 유명한 ‘리네로제’ 보날도 무이 등 이탈리아 수입 가구 편집 브랜드 ‘웰즈’,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국내 페브릭 소재 소파 브랜드 ‘코네’가 새롭게 입점해 최신 가구 트렌드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신규 입점을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도 제공된다. ‘옌센’은 유명 한의사를 초청해 수면 클래스 등을 진행하고 ‘리네로제’와 ‘웰즈’는 특별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여름 시즌을 앞두고 유통가 가전 가구 시장이 뜨거워지는 것은 여름철에 1년 중 최대 판매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연중 가전 가구 판매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달은 7월로 나타났으며 10월과 8월이 그 뒤를 이었다. 

업계는 연중 최대 이사 수요가 몰리는 9월과 10월을 앞두고 가구 교체 등을 위한 사전 예약 구매가 집중되고 7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여름 찜통더위와 장마에 대비하기 위한 냉방 가전을 찾는 수요도 이 시기에 최대로 몰리는 영향으로 보고 있다.

이동현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부문장은 “최근 리빙 시장에도 트렌드 변화가 예전과 비교해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이슈 및 인기 브랜드 도입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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