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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케미칼, 양산기술센터 10주년 성과발표회서 우수성과 선정


탄소배출 최소화하는 금속실리케이트 기반 흡착소재 개발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자이언트케미칼은 지난 27일 경남 양산시에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양산기술센터에서 열린 개소 10주년 성과발표회에서 우수성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경남 양산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양산기술센터에서 열린 개소 10주년 성과발표회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자이언트케미칼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자이언트케미칼]
지난달 27일 경남 양산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양산기술센터에서 열린 개소 10주년 성과발표회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자이언트케미칼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자이언트케미칼]

양산기술센터는 양산시가 유치한 첫 정부 출연기관으로, 지난 2012년 4월 개소 후 10년여간 동부 경남권 소재부품 기술을 선도하는 지역거점 연구기관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발표회는 지역 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지원성과를 홍보하는 한편 양산시 소재부품 산업의 미래혁신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이언트케미칼은 탄소 배출의 저감과 관련해 기상 오염원 제거를 위한 금속실리케이트 기반 흡착소재를 개발하면서 우수 성과에 선정돼, 이번 성과 발표회에 초청받았다. 해당 기술은 활성탄이 가지는 문제점을 금속실리케이트의 특징으로 보완하고,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에너지로 인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적인 기술이다. 활성탄을 대체하는 흡착소재 제조기술을 확보해 소재와 관련한 해외 의존도를 감소시켜 내수시장 안정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활성탄 대체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경남 양산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양산기술센터에서 열린 개소 10주년 성과발표회에서 발표회 관계자들이 자이언트케미칼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자이언트케미칼]
지난달 27일 경남 양산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양산기술센터에서 열린 개소 10주년 성과발표회에서 발표회 관계자들이 자이언트케미칼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자이언트케미칼]

강동균 자이언트케미칼 대표이사는 "앞으로 자이언트케미칼이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양산기술센터와 함께 기업의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경남 지역기업으로써 지역 발전에 이바지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지역 불균형 발전과 관련한 문제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소재 전문기업인 ㈜자이언트케미칼은 마그네슘실리케이트를 최초로 국산화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마그네슘실리케이트는 다공성 물질로서 흡착제나 정제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물질은 높은 순도에도 불구하고 ppm 단위의 극소량의 불순물을 가지고 있는데, 마그네슘실리케이트는 이러한 불순물들을 흡착·제거하는 소재로 환경,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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