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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이중 중대성' 기반 5가지 중요 이슈 선정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고려아연은 지난해 환경·사회·거버넌스(ESG) 등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주요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최근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고려아연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사진=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사진=고려아연 제공]

이번 보고서는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친 '지속가능경영 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위원회는 올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이중 중대성 평가와 탄소발자국 등 주요 현안들을 검토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는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을 기반으로 5가지 중요 이슈를 선정해 그 내용을 담았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기업 경영 활동이 환경, 사회 등 외부에 미치는 영향과 반대로 외부 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분석하는 ESG 평가 방법이다.

고려아연이 선정한 5가지 이슈는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 △대기오염물질 관리 △사업장 안전보건 △공급망 지속가능성 △윤리·준법 경영이다.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고려아연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내재화하고 국내외 주요 ESG 평가에 대응할 수 있는 지침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인 고려아연은 제련업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제련 사업 자체를 친환경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리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 △이차전지 소재 분야 등 고려아연의 신성장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의 새로운 성과들이 포함됐는데, 이를 통해 친환경에너지·소재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은 "고려아연의 궁극적인 탄소중립을 향한 투자와 노력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자 우리의 새로운 지속 가능한 경영 모델을 구축하는 핵심"이라며 "비철금속 제련 사업만 아니라 트로이카 드라이브라는 신사업을 통해 끊임없이 저탄소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사회 탄소 감축 노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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