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제23대 경북 경산시 부시장으로 윤희란 부이사관(52세)이 1일 부임했다. 윤 부시장은 이날 별도의 부임식 없이 경산시장실에서 임용장을 수여받은 후, 정례회 참석으로 부임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
윤 부시장은 하양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90년 영천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총무과, 도 자치행정과, 대변인실, 예산담당관실 등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행정 경험과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경산의 중‧장기적인 시정 운영 전략과 정책들을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윤희란 신임 경산시 부시장 [사진=경산시]](https://image.inews24.com/v1/461e06e69f1d5c.jpg)
특히 2021년에는 경북도 민생경제 과장으로 재직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내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을 때 공공 배달 앱 ‘먹깨비’을 오픈해 그들의 어려움을 덜어 줬고, 2022년 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을 역임하며 지방 최대 1200억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등 경북도를 창업의 최적지로 만들고자 노력했다.
이와 함께 작년엔 경북도 예산담당관으로서 도의 재정을 알뜰히 관리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1일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경산 부시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윤희란 부시장은 “경북의 3대 도시이자 젊음과 희망의 도시, 학창 시절을 보내며 젊음의 에너지와 열정을 쏟았던 마음의 고향, 경산시 부시장으로 부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조현일 시장님과 함께 ‘My Universe’ 경산, 상상을 넘어 더 높은 경산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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