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조병옥 음성군수, 취임 기념식 대신 현장서 주민 소통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1일 기념식 대신 지역 곳곳을 찾아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음성군에 따르면 조병옥 군수는 이날 새벽 청소로 하루를 먼저 여는 환경미화원 공무직원 20여명의 노고를 격려하며 민선 8기 3년차를 시작했다.

조병옥 음성군수가 1일 환경미화 공무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음성군]
조병옥 음성군수가 1일 환경미화 공무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음성군]

군청 앞에는 커피 부스를 설치해 출근길 직원들에게 일일이 음료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직원 정례조회에서 조 군수는 “민선 8기 2년간의 성과는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오후에는 소이면 충도1리를 찾아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에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농번기철 농가에서 겪는 고충과 생활민원을 챙겼다.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사업은 공동급식에 필요한 재료비와 도우미 인건비를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 충도1리 등 20개 마을이 참여 중이다.

조병옥 음성군수가 1일 소이면 충도1리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에 참여해 직접 배식을 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음성군]
조병옥 음성군수가 1일 소이면 충도1리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에 참여해 직접 배식을 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음성군]

조 군수는 주민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농번기철 인력난과 생활 불편 사항, 마을 대소사 등 주민들의 크고 작은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눴다.

대소 대금고등학고를 방문해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학창시절 꿈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소개하며 ‘청소년들이여, 꿈을 가져라’란 주제로 특강도 했다.

이어, 대소면 택시업계를 방문해 애로사항과 시가지 교통난 문제 등 주민들이 겪는 불편 사항과 대소면에 추진되는 주요 현안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최근 버스정류소 이전으로 주민 불편이 없도록, 미비한 사항이 없는지 버스정류소 이전 현장도 꼼꼼히 점검했다.

조병옥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별도의 기념 행사 대신 소통하는 시간으로 하루를 보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으로, 소통 행정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조병옥 음성군수, 취임 기념식 대신 현장서 주민 소통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