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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단양군 현장평가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단양군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현장 평가가 오는 4일까지 이뤄진다.

1일 군에 따르면 현장 실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지역의 주요 지질명소를 둘러보고, 현장 평가가 끝나면 오는 9월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네트워크 이사회에서 최종 심사를 한다.

유네스코가 오는 4일까지 단양군의 세계지질공원 신청에 따른 현장실사를 한다. [사진=단양군]
유네스코가 오는 4일까지 단양군의 세계지질공원 신청에 따른 현장실사를 한다. [사진=단양군]

여기에 통과되면 내년 5월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군은 지난 2020년 국내 13번째, 충청권 최초로 국가지질공원 지정에 이어, 지난해 11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신청했다.

단양군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 지역은 단양군 전체(781㎢)다. 도담삼봉, 고수동굴, 다리안 계곡, 만천하경관 등 43개 지질 명소로 구성돼 있다.

단양군은 13억년의 시간을 담은 지층과 카르스트 지형 등 국제 수준의 지질 유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은 단양의 브랜드가 세계로 갈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지정과 더불어 지질·천문·문화·고고·생태·경관·레저 등을 결합한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세계 속 단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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