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컬러버스재팬(대표 김성훈)은 일본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가상 아이돌 미디어믹스 프로젝트 '덴온부(Den-On-Bu)'의 한국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덴온부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키 비주얼을 비롯한 여러 미디어 콘텐츠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덴온부는 2020년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가상 아이돌 프로젝트다. ‘전자음악부서라는 뜻으로, 한국에서는 '전음부'로 알려져 있다. 덴온부는 음악뿐 아니라 소설, 웹툰,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최신 기술을 접목한 활동을 통해 세계관을 확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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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온부는 일본의 유명 아이돌 그룹의 활동 방식과 유사하게 도쿄 시부야, 아키하바라, 이케부쿠로를 비롯해 오사카의 신사이바시등 지역별 유닛으로 운영된다. 다른 엔터테인먼트 IP의 경우 엄격한 규정과 매뉴얼을 지켜야 하는 것과 달리 각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주체들의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자유도가 높은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형태다.
김성훈 컬러버스재팬 대표는 "덴온부는 적극적인 미디어 활동과 협업을 지향하는 프로젝트로, 버튜버로 시작해 공연, 웹툰 등 국내 엔터테인먼트 전체 영역에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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