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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 KIA 퓨처스팀 감독, 1군 수석코치로 보직 변경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1군 코칭스태프에 변화를 줬다. KIA 구단은 손승락 퓨처스(2군)팀 감독을 1군 수석코치로 보직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진갑용 1군 수석코치가 퓨처스팀 감독으로 자리를 옮긴다. 손-진 코치는 보직을 서로 맞바꾼 셈.

구단은 "선수단 분위기 쇄신 차원"이라고 코칭스태프에 변화를 준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KIA는 28일 기준으로 45승 2무 33패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이번 주 성적이 썩 좋지 않다.

KIA 타이거즈가 29일 손승락 퓨처스(2군)팀 감독을 수석코치로 보직 변경했다. 사진은 올 시즌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KIA 선수단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는 장면. [사진=뉴시스]
KIA 타이거즈가 29일 손승락 퓨처스(2군)팀 감독을 수석코치로 보직 변경했다. 사진은 올 시즌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KIA 선수단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는 장면. [사진=뉴시스]

1무승부 포함 3연패를 당했고 2위 삼성 라이온즈(44승 1무 35패)에 1.5경기로 쫓기고 있다. KIA는 특히 2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14-1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 12회까지 가는 긴 승부 끝에 15-15로 비겼다.

또한 27일 롯데에 2-11,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6-17이라는 큰 점수 차로 졌다.

구단은 "손 신임 수석코치는 29일부터 1군에 합류해 이범호 감독을 돕는다"며 "진 코치는 퓨처스팀 사령탑으로 선수 육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9일 열릴 예정이던 KIA-키움, LG 트윈스-NC 다이노스(창원 NC 파크) 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사직구장)전은 우천 취소됐다. 해당 3경기는 30일 더블헤더 1차전으로 편성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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