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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천하' 볼리비아 쿠데타 장성, 6개월간 구금령


현지 법원, 후안 호세 수니가 전 육군사령관에 6개월간 구금 판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3시간 만에 실패로 끝난 볼리비아 군부 쿠데타를 일으킨 후안 호세 수니가 전 육군사령관에게 6개월 간 구금 명령이 내려졌다.

2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안, AP 등 외신에 따르면 볼리비아 법원은 루이스 아르세 대통령에 대한 쿠데타를 시도한 수니가 전 사령관과 다른 2명의 군 장성을 6개월 동안 구금하라고 판시했다.

볼리비아에서 27일(한국시간) 군부 쿠테타 시도가 있었다. 그러나 3시간 만에 무력화됐다. 수도 라파스에 있는 대통령궁 앞에 군 병력과 경찰이 민간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볼리비아에서 27일(한국시간) 군부 쿠테타 시도가 있었다. 그러나 3시간 만에 무력화됐다. 수도 라파스에 있는 대통령궁 앞에 군 병력과 경찰이 민간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볼리비아 검찰은 수니가 장군 등이 도주 우려가 있고 수사를 방해할 가능성이 있어 장기간 가둘 필요가 있다고 법원 측에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니가 전 육군사령관은 지난 26일 병력과 장갑차 등을 이끌고 수도 라파스 도심 무리요 광장과 대통령궁까지 진입하는 등 쿠데타를 일으켰지만 시민들의 반발 등으로 인해 3시간만에 실패하며 체포됐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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