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박충권 의원, 北 해킹 실체·대응방안 세미나 개최


北 해킹조직 라자루스, 법원 전산망 해킹…대규모 전산자료 탈취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충권 의원(국민의힘)이 주최하는 '북한 해킹의 실체와 대응방안 세미나'가 오는 7월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사진=박충권 의원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사진=박충권 의원실]

박 의원에 따르면, 최근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가 법원 전산망을 해킹했다. 4800여 명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대규모 전산자료를 탈취했다. 법원·검찰·경찰 소속 직원 수십명의 내부망 계정 및 비밀번호가 온라인에 공개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세미나를 열고 대한민국 사이버 안보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기로 했다.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에 대한 역량 강화와 입법, 대응체계 등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발제는 문종현 지니어스 시큐리티 센터장이 맡는다. 주제는 '실제 사례 기반 중심 北 사이버 안보 위협의 실체'다. 김동희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실장은 '사이버 안보의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좌장은 하재철 정보보호학회 회장이다. 김진국 플레인비트 대표와 원유재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회장, 김소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산호 경찰청 안보수사지휘과 과장, 정창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박 의원은 "북한이 해킹 인력을 최정예 조직으로 양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사이버 안보가 어디까지 와있는지 진단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북한발 사이버 위협 대응에 대한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충권 의원, 北 해킹 실체·대응방안 세미나 개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