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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다중이용시설 61곳 위기상황 매뉴얼 점검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울산광역시가 내달 5일까지 민간 다중이용시설 61곳의 위기상황 매뉴얼 및 훈련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바닥면적 합계 5000㎡ 이상의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 종합병원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 61곳이다.

점검은 울산시와 5개 구·군의 합동 점검, 구·군별 자체 점검 등으로 이뤄진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들이 지난해 11월 울산석유화학단지에서 공유배관 활용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들이 지난해 11월 울산석유화학단지에서 공유배관 활용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점검반은 대상 시설의 위기상황 대응조직 및 지휘체계, 상황별·단계별 조치사항 등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의 적정 여부, 시설별 위기 대응 훈련 실시 여부 등을 살핀다.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개선명령을 통해 개선·보완하고, 명령이 지켜지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지난 24일 화성 전지공장에서 불이 나 23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시설별 소방·방화시설 유지 관리 및 화재 시 대피로 확보, 외국인 근로자 대피요령 교육 등도 당부한다.

울산광역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을 지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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