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협력사 대상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프로그램 진행

"개인정보보호 분야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 노력"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인력이 없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반기부터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상반기 개인정보보호 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현황 등을 함께 점검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협력사가 자체적으로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오는 7월부터 정식 프로그램으로 확대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우선 협력사 3곳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담당 리더가 현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컨설팅 이후 협력사가 손쉽게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툴)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오는 8월에도 추가로 신청 접수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후 협력사의 수요를 파악하며 컨설팅 범위와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진규 네이버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네이버의 오랜 노하우를 협력사에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