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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민선 8기 전반기, 미래 60년 바꿀 혁신 이끌어”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울산광역시가 28일 민선8기 전반기 10대 핵심 성과와 후반기 10대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시는 전반기 첫 번째 성과로 역대 최대 지방교부세 1조9203억원 확보, 지방채 1633억원 상환을 꼽았다.

울산시는 지난해 국가예산 2조3492억원과 보통교부세 8889억원을 확보했고, 올해는 국가예산 2조5908억원, 보통교부세 9243억원을 확보했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이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추경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울산광역시]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이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추경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울산광역시]

중앙정부의 재원을 지방정부로 보전하는 보통교부세는 산업단지를 관리하는 행정비용인 ‘산업경제비’가 산정지표로 추가돼 증액 교부됐으며, 매년 이와 비슷한 금액을 교부 받을 예정이다.

두 번째 성과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확대와 지역 전략사업 추진 때 규제 일부 완화 등 ‘국토 이용권의 권한’ 확대를 주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기업 맞춤형 전략적 지원 활동으로 20조원 규모의 국내외 투자를 유치해 지역 성장 견인한 점도 성과로 꼽았다.

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지역이 필요로 하는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대학30’ 지정, 영남권 글로벌 숙련기술진흥원 유치도 주요 성과라고 자평했다.

울산 공업축제 부활과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법정 문화 도시로 지정된 점도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시는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을 산업, 시민 생활, 문화로 정하고, 3대 분야 10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산업 분야는 △기업 친화적 투자환경 조성 △에너지산업 육성 및 선도 도시 도약 △신성장 거점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등 친기업 정책을 유지하고,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에너지 전환에 초점을 맞춘다.

시민 생활 분야는 △균형적 도시공간 확충 △저탄소, 친환경 푸른도시 조성 △촘촘한 복지·시민 중심의 공공의료 △지방시대의 모델 구축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문화 분야에서는 △중장기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관광시장 변화에 맞는 콘텐츠 개발 △태화강 국가정원 상표 브랜드 가치 강화 등을 추진한다.

김두겸 울산광역사장은 “민선 8기 후반기는 울산의 새로운 미래 60년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할 때”라며 “후반기 2년을 적기로 삼아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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