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제5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에 박종래 서울대 재료공학부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UNIST는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40회 임시이사회(이사장 송재호)를 열고 박종래 서울대 명예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총장은 교육부 장관의 동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임기는 승인일로부터 4년이다. 박 신임 총장은 7월초에 취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명예교수는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기반소위 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국제 학술지 ‘CARBON’의 편집위원과 아시아탄소학회 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재료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UNIST 이사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차기 총장 선임 절차를 규정에 따라 진행해 왔다”며 “UNIST를 세계적 대학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적임자로 박종래 교수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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