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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문화재단, 문화도시 시민 아카이브 ‘ㄱ의 숲’ 개관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6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문화도시 청주 시민 아카이브 - ㄱ(기역)의 숲’ 개관식을 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범석 시장과 김병국 시의회 의장, 지역 예술인과 시민 등이 참석했다.

블루윈드 앙상블 무대로 막을 연 이날 개막식에서는 ‘ㄱ의 숲’이 담아낸 청주의 문화예술 자원과 법정문화도시 청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범석 청주시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26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린 ‘문화도시 청주 시민 아카이브 - ㄱ(기역)의 숲’ 개관식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이범석 청주시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26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린 ‘문화도시 청주 시민 아카이브 - ㄱ(기역)의 숲’ 개관식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ㄱ의 숲’은 문화도시 청주 홍보관과 문화예술인 아카이브관 등 모두 2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시 패널에서는 문화 도시로 성장해 온 사진과 기록들을 살펴볼 수 있다.

문화예술인 아카이브관은 청주를 빛낸 예술인을 만나는 장이다. 향후 청주 출신 다양한 분야 예술인을 발견하고 만날 수 있게 될 공간이다.

개관식과 함께 아카이브 대상자로 선정된 예술인은 독일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인 현대음악 작곡가 박영희를 비롯해 단색화의 거장 고(故) 윤형근 작가, 충북에 음악의 씨앗을 뿌린 고(故) 이상덕 음악인, 근대 조각의 선구자 고(故) 김복진 조각가 등 4인이다.

이날 문화예술인 아카이브 관을 조성할 수 있게 유품을 내준 고(故) 이상덕 선생의 장남 한국교통대 음악학과 이강희 교수 등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범석 시장은 “시의 문화예술자원 기록과 행복했던 문화 현장의 기억, 법정문화도시 청주 5년을 기념하는 ‘ㄱ의 숲’은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도시 청주의 정체성을 견고하게 만드는 공간으로 오래 자리할 것”이라며 “문화와 예술의 숲이 더 울창하고 푸르러질 수 있도록 문화도시 청주는 앞으로도 계속 정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ㄱ의 숲’은 시의 문화예술 자원의 기록과 행복했던 문화현장 기억, 법정문화도시 청주 5년 기념의 공통된 자음 ‘ㄱ(기역)’과 시가 문화예술로 풍성한 숲이 되길 기원하는 의미로 지어졌다.

문화예술인 아카이브관. [사진=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예술인 아카이브관. [사진=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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