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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독립운동가 국민투표


독립운동사 온라인 연수 콘텐츠 개발 위한 투표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독립기념관이 독립운동사 온라인 연수 콘텐츠 '한국의 독립운동가' 개발을 위한 국민투표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지난 2020년부터 일반 국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독립운동사 온라인 연수콘텐츠를 제작·보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민투표로 의병과 3·1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 20명을 선정해 콘텐츠를 개발했다. 올해는 국내외 독립운동, 애국계몽운동, 의열투쟁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국민투표를 진행한다.

독립기념관 전경 [사진=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 전경 [사진=독립기념관]

대상은 각 분야의 대통령장 이상 훈격을 가진 독립운동가들이며, 투표 결과·전문과 의견을 반영해 연수 콘텐츠로 개발된다.

후보로는 1905년 을사늑약 반대 투쟁과 국외 독립운동 기지 개척에 앞장선 한계 이승희, 조선물산장려운동을 주도하고 민족의 통합을 위해 노력한 고당 조만식, 일제 식민통치 기관에 폭탄을 던진 의사 나석주 등이 있다.

콘텐츠는 분야별 5명을 선발해 총 15명의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담아 구성된다. 독립기념관 평생교육원,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나라배움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향후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와 사건 등을 발굴하고 콘텐츠화해 지속적으로 한국 독립운동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표는 독립기념관 누리집 국민소통 플랫폼을 통해 7월 16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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