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공룡 캐릭터 '조구만' NC와 손잡아…컬래버레이션 상품 출시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초식공룡이 팬들을 찾는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IPX(구 라인프렌즈)와 함께 초식 공룡 캐릭터로 인기 몰이 중인 '조구만'(JOGUMAN)'과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캐릭터 IP를 활용했다. NC 구단은 "조구만이 구단 상징인 공룡을 활용한 인기 캐릭터라는 점에 착안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IPX가 IP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조구만은 '작고 하찮지만 중요한 존재들이 주는 위로와 행복'이라는 주제로 낙서 같은 삐뚤삐뚤한 특유의 그림체와 함께 감성적이고 위트 있는 콘텐츠로 젊은 세대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구단은 20여 종에 달하는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세 차례로 나누어 출시한다. 유니폼 키링, 타포린백, 키스컷 등 1차 상품은 오는 28일 주말 홈 경기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레플리카 유니폼, 볼캡 등 2차 상품은 7월 중순 출시되고 인형, 인형 키링, 인형 머리띠 등 3차 상품은 오는 8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조구만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구단 온·오프라인 팀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컬리버레이션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도 준비한다.

오는 7월 27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는 낙동강 시리즈 겸 '조구만 데이'로 진행된다. 이날 선수단은 조구만 컬래버레이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로 나설 예정이다.

창원 NC 파크를 이날 찾는 팬들에게도 다양한 게임과 포토존 등 현장 이벤트를 통해 조구만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증정한다. 구단은 "올 시즌 경기장 안팎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NC파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