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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의원, 국토부 도시정책관 만나 화명 2지구 선도지구 지정 촉구


“북구 발전 위해 지역 현안 해결할 것”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국민의힘 박성훈 국회의원(부산 북구을)이 26일 정우진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을 만나 화명 2지구, 화명·만덕·금곡 일대의 선도지구 지정을 촉구했다.

노후계획도시는 택지 조성 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지난 100만㎡ 이상의 택지다. 지난해 12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바 있다.

특별법이 적용되면 안전진단이 면제되고 법적 상한 용적률의 150% 상향, 용도지역 변경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국민의힘 박성훈 국회의원(부산 북구을)이 정우진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을 만나 화명 2지구, 화명·만덕·금곡 일대의 선도지구 지정을 촉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성훈 의원실]
국민의힘 박성훈 국회의원(부산 북구을)이 정우진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을 만나 화명 2지구, 화명·만덕·금곡 일대의 선도지구 지정을 촉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성훈 의원실]

부산에서는 화명2지구와 해운대1·2지구가 포함됐고, 올해 나온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에서 범위가 확대되면서 만덕·화명·금곡·덕천, 다대, 개금·엄궁·학장·주례 등 3곳이 추가돼 총 5곳이 재정비 지역에 들어갔다. 전국 단위로는 총 110곳이 대상이다.

국토부는 지난달 22일 경기도 고양시, 성남시 등 경기도 기초지자체와 함께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계획’을 발표했다.

박성훈 의원은 “현재 수도권에만 한정해 선도지구를 선정했지만 지방의 노후도도 심각한 수준”이라며 “화명 2지구, 만덕·화명·금곡 지구 등 부산 지역의 재정비 지역도 선도지구로 하루빨리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우진 도시정책관은 “1기 신도시의 경우 지난 2022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을 준비해왔기 때문에 다른 신도시들에 비해 먼저 선도지구 공모절차에 착수한 것”이라며 “당초 ‘1기 신도시 특별법’으로 논의되던 특별법을 정부가 전국 노후계획도시로 확대해 제정한 만큼 지방 신도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에 ‘대천천 누리길 조성’ 선정을 제안했다.

이 사업은 50억원을 투입해 기존에 조성돼 있는 대천천 누리길과 화명수목원을 연계한 순환 생태 탐방로 조성으로 주민에게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9월 공모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 북구 금곡·화명동 일원의 개발제한구역은 자연 발생 유원지인 대천천 계곡, 천혜의 수려한 자연환경인 금정산, 낙동강 화명지구 화명생태공원, 화명수목원, 금정산성 등 주요 관광 인프라를 연결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부산 시민들이 체험·휴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환경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박성훈 의원은 ”할 일 많은 북구에 일하러 온 만큼 북구 발전을 위해서라면 대통령도, 장·차관도, 부산광역시장도 만나 설득해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성과로 말하는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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