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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외과, 로봇수술 500례 돌파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건양대병원은 외과팀이 다빈치 로봇수술 500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술 종류로는 위암, 대장암, 간담도암, 유방암, 갑상암이 있으며 모두 로봇수술을 시행했고 암 질환을 비롯한 각종 외과적 질환에 대해 로봇수술이 골고루 이뤄졌다.

특히 갑상선암 절제술 시 목에 상처를 내지 않고 겨드랑이와 가슴부위 절개를 통해 수술하는 ‘바바(BABA) 갑상선 수술을 지역 최초로 성공했고, 최근에는 중부권 최초로 진행성 담낭암 환자의 ‘확대담낭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기도 했다.

건양대병원 외과팀이 외과 로봇수술 500례 돌파 기념식을 갖고 있다.[사진=건양대병원]
건양대병원 외과팀이 외과 로봇수술 500례 돌파 기념식을 갖고 있다.[사진=건양대병원]

500례의 로봇수술을 집도하면서 큰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수술을 시행했으며, 배꼽 부위 하나의 절개창으로 수술하는 단일공 SP 수술로 수술영역을 확대해 로봇수술 미용적 측면과 치료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암 등 각종 외과적 질환은 복잡하고 세밀한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로봇수술은 장기의 깊은 곳까지 섬세하게 수술할 수 있어 출혈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으며, 작은 절개부위는 수술 후 빠른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

건양대병원 외과 이상억 교수는 “로봇수술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집도의와 마취의, 간호사 등 구성원들의 팀워크가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로봇수술에 적용할 수 있는 외과적 질환 확대와 연구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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