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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열면 쓰려고"…뉴진스 '칼부림 예고글' 경찰에 신고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걸그룹 뉴진스를 겨냥한 칼부림 예고글이 올라와 팬들이 경찰에 신고하는 등 단체행동에 나섰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걸그룹 뉴진스에 대한 칼부림을 예고하는 게시글이 올라와 팬들이 경찰과 소속사에 신고했다. 사진은 뉴진스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 단체 이미지. [사진=어도어]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걸그룹 뉴진스에 대한 칼부림을 예고하는 게시글이 올라와 팬들이 경찰과 소속사에 신고했다. 사진은 뉴진스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 단체 이미지. [사진=어도어]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뉴진스 콘서트 열면 쓸려고(쓰려고) 샀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일식도 사진 한 장과 함께 "밴에서 내리면 한 대씩 놔주겠다"고 밝히며 뉴진스에게 위협을 가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

팬들은 게시글을 접한 뒤 경찰과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ADORE)에 신고해 보호를 요청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 'X(구 트위터)'를 통해서도 신고와 주의를 독려했다.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황이다.

실제 위해를 가하지 않더라도 대상이 특정되면 협박죄가 성립될 수 있다. 지난해 8월에도 뉴진스 소속사인 하이브(HYBE)를 향한 칼부림 예고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한 바 있다.

뉴진스는 지난 21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오는 26~27일에는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 돔'을 연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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