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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추경호 충정 어린 결단…민심 받드는 국회 돼야"


국민의힘, 여당 몫 7개 상임위원장 수용키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당의 판단 존중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아산홀에서 열린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6.19.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아산홀에서 열린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6.19.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대통령실은 24일 국회 원 구성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데 대해 "민생을 위해 협치하라는 총선 민심을 받드는 22대 국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아이뉴스24> 통화에서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국민의 국회로 돌려 놓겠다, 민생을 위해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자세로 일하겠다'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의원들의 충정 어린 결단으로 국회 원 구성이 가능해 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 다른 고위 관계자는 "당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22대 국회가 빨리 정상화돼서 국민들이 더 이상 걱정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하기로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7개 상임위원장 수용에 대한 찬반을 물어 의원들의 추인을 받았다.

추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입장 발표를 통해 "절대다수 의석을 무기로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폭주하는 민주당과의 원 구성 협상은 더 이상 의미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몫으로 남겨진 외교통일·국방·기획재정·정무·여성가족·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정보위 등 7개 상임위원장과 국회부의장이 이번 주 본회의에서 선출될 전망이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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