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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말레이시아 진출…"전세계 할랄 시장 목표"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는 말레이시아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MF는 현지 기업 등을 통해 브랜드 가맹사업 운영권을 일정 기간 동안 판매하는 방식의 계약이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이디야커피는 지난 20일 말레이시아 쉐라톤 페탈링 자야 호텔에서 현지법인과 MF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과 모하마드 하파즈 빈 압둘 라힘 말레이시아 파트너사 CEO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또한 무하마드 카밀 빈 압둘 무님 말레이시아 재무부 정치 비서관과 카이럴 아즈완 하룬 할랄개발공사 이사회 회장 등 약 250여 명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디야커피의 파트너사는 현지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과 유통 전문사의 컨소시엄 법인으로, 이디야커피는 현지 주요 공급망 및 물류 관리 업계와 협력해 말레이시아 시장에 안착하고 현지 커피 시장 내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전략적 위치와 할랄 시장을 활용해 전 세계 할랄 시장 확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

MF 파트너사는 향후 5년 내 말레이시아 200호점까지 확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상권 분석을 바탕으로 다수의 입점 후보지를 확보했으며, 올해 안으로 매장 3개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는 원두와 원료를 직접 말레이시아로 유통한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커피 시장 개척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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