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서경덕 교수 "중국 관광객 제주 도로서 아이 대변 행위 경범죄 처벌해야"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더이상 이런 행위는 안된다."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한 아이가 제주 도심 한복판에서 대변을 보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다.

지난 19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주시 연동 길거리에서 중국인으로 보이는 아이가 대변을 보는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남자 아이가 보도 옆 화단에서 바지를 내리고 대변을 보고 있는 상황이었고 옆에는 엄마로 보이는 여성과 일행이 있었다.

그런데 이들은 아이의 행동을 막지 않았다. 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교수는 "더 이상 이런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면서 "경범죄로 처벌해 반드시 본보기를 보여줘야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주 도심 한복판에서 대변을 보는 아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서경덕 교수 연구팀]
제주 도심 한복판에서 대변을 보는 아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서경덕 교수 연구팀]

국내에서는 대소변을 보는 행위가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서 교수는 "이번 일뿐 아니라 예전에도 제주로 관광 온 일부 중국 관광객들이 관광지 훼손, 소란, 성추행 등 몰상식한 행동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달(5월) 태국 방콕에서는 관광 명소인 차크리 마하 프라삿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부모가 아이에게 소변을 보게 하는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됐다. 서 교수는 "이번 일을 거울삼아 우리도 해외에서 한글 낙서를 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글로벌 매너를 잘 지켜야 한다"며 "국민 스스로가 국가 이미지를 지켜야한다"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서경덕 교수 "중국 관광객 제주 도로서 아이 대변 행위 경범죄 처벌해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