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진보당 부산광역시당이 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지역 두 자릿수 당선자 배출을 약속했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19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지방선거 부산지역 두 자릿수 당선자 배출로 대중정당시대를 열겠다”며 “이를 위해 당원들의 집권 의지가 치솟고 창조적 열정이 뿜어져 나오는 당으로 탈바꿈하겠다”고 진보당 3기 출범 포부를 밝혔다.
진보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으로 노정현 현 시당위원장이 선출됐다. 노 시당위원장과 함께 윤제형, 이정은 부위원장이 부산시당을 이끌게 된다.
지역위원회의 경우 최종해(금정구), 유하영(기장군), 김은진(남·수영구), 김순애(동래구), 주선락(부산진구), 이대진(북구), 양미자 (사상구), 김진구(사하·강서구), 고창식(서·동구), 노민현(연제구), 이현정(중·영도구), 손수진(해운대구) 위원장이 선출됐다.
시당 3기 노동현장위원회는 김용기 건설현장위원장, 양미자 공공연대현장위원장, 김도숙 마트현장위원장, 정대원 부산지하철현장위원장, 권용성 택배현장위원장, 고창식 철도현장위원장, 김진주 학교비정규직현장위원장으로 꾸려졌다.
노정현 진보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은 “주민의 사랑을 받는 대표정치인의 발굴과 육성, 당의 이미지로 직결되는 대표정책의 마련과 실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며 “총선에서 시작된 연합정치를 더욱 수준 높게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3기 부산시당 지도부의 임기는 지난 15일부터 2년이며, 지난 4·10 총선에서 3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6년 6월 제9회 지방선거를 이끌게 된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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