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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탈모 진단"…한국콜마 기술 개발


"1만개 이상 맞춤형 화장품 추천 가능"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한국콜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16가지 안드로겐성 탈모 유형을 정밀진단해 맞춤형 화장품을 고객에게 제안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한국콜마연구원이 서울시 서초구 종합기술원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제공]
한국콜마연구원이 서울시 서초구 종합기술원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제공]

한국콜마는 최근 맞춤형 탈모 화장품을 추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두피 표면에 있는 바이오마커(DNA)를 선별해 남성형 9가지, 여성형 7가지 등 16가지 종류의 안드로겐성 탈모를 진단할 수 있다.

화장품 연구원이 소비자의 두피를 긁어 바이오마커를 채취한 뒤 분석 장비에 올려놓으면, 분석 장비와 연결된 컴퓨터 프로그램이 안드로겐성 탈모 여부와 유형을 분석한다.

한국콜마는 향후 고객사들과 손잡고 16가지 안드로겐성 탈모 유형에 대한 맞춤형 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 가지 안드로겐성 탈모 유형에 약 700가지의 유전자 변이가 발생한다"며 "유전자 변이 유형별 1만개 이상 맞춤형 화장품을 고객들에게 추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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