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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심형 농장 ‘대전팜’ 지속성장에 '물꼬'


민·관·학 13개 기관과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조성한 도심 공실을 활용한 도심형 수직농장인 '대전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대전팜은 도심 공실을 활용한 대전 스마트팜 공동 브랜드로, 지난 2월 중구 대흥동에 기술연구형 대전팜이 문을 연데 이어 5월 동구 삼성동에 테마형 대전팜이 개장해 운영 중이다.

대전시는 18일 대전 동구 삼성동 테마형 대전팜에서 교육계, 관련기관, 운영사 등 12개 기관·단체·기업과 '대전팜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전시 전경[사진=대전시]
대전시 전경[사진=대전시]

협약에 따라 이들은 앞으로 스마트팜 관람, 농작물 수확·음식만들기, 도시농업교육 등 체험학습에 적극 동참한다.

이번 협약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대전교육청, 충남대학교, 배재대학교,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 ㈔대전시어린이집연합회, ㈔대전시사립유치원연합회, ㈔식생활교육대전네트워크,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쉘파스페이스, 농업회사법인 둥구나무㈜, (재)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참여했다.

대전시는 협약 총괄과 함께 대전팜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며, 학계는 다양한 체험 기회 마련과 미래농업 교육 강화·청년 창업농 육성을 추진한다.

또 대전시교육청과 관련기관은 미래농업의 인재 양성에 동참하고 올바른 식생활 문화 정착에 노력한다. 대전팜 운영사는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현장실습을, (재)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대전팜 활성화 사업 지도·관리를 각각 담당한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이상기후와 식량안보 위기 속에서 관행농업에서 벗어나 농업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산업으로의 대전환이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를 주축으로 도심형 수직농장의 추동력 확보와 새로운 스마트농업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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