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정례회 개회…조례안 7개 처리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제천시의회는 ‘336회 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정례회 상정 안건은 더불어민주당 김수완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사무의 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와 국민의힘 박해윤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농업재해 복구비 지원 조례안’이다. 제천시장이 제출한 5개 안건까지 모두 7건이다.

시의회는 이날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9～24일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일반안 등 안건 심사 5건,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의 예비심사를 할 예정이다.

25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결산안과 예비비 승인안을 종합 심사하고, 26일 2차 본회의에서는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이날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김진환 의원은 ‘제천시 통합형 도로 관리 방안’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에서 ‘공동구 설치와 새로운 통합형 도로 굴착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공동구 설치로 도시 미관이 향상되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할 수 있다”며 “통합형 도로 굴착시스템 도입은 굴착 횟수 감소로 예산이 절약되고 시민 만족도가 증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 개회식에 앞서 제천시의회 전체의원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제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42만3130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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