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in정, 3분기 입점업체 공개모집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몰 ‘서귀포in정’이 오는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2024년 3분기 입점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입점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내 생산된 농수축산물 및 가공제품이다. 단 감귤류, 마늘, 망고 등 서귀포시가 주산지인 농산물은 서귀포시 업체(농가)로 제한한다.

주요품목의 세부 입점 기준을 살펴보면, 하우스감귤과 황금향은 당도 12°Bx 이상, 산도 1.1% 이하로 하며, 애플망고는 16°Bx 이상, 샤인머스캣은 18°Bx 이상을 기준으로 한다.

또한, 고품질 감귤 농가의 직거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감귤류의 입점대상은 농업인(농업경영체 등록된 본인 생산품)과 관내 농․감협으로 한정한다. 일반 유통상인이 판매하는 매취상품은 입점할 수 없다.

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은 △제주 우수품질 인증인 JQ인증 보유 업체 △제주도산 원재료를 이용한 가공식품 제조업체 △제주도산 원재료 이용 위탁생산 업체 (제조사 HACCP인증 필수) 중 1가지를 충족한 경우 입점을 승인한다.

한편, 서귀포in정은 지난 2021년 1월 15일 론칭하여 지난 5월까지, 누적 매출 214억원을 기록 중이다. 농가 직거래 원칙을 고수하여 작물별로 농가 수취가격이 관행거래 대비 60%이상 향상되고, 소비자는 합리적 가격에 우수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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