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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야구장, 5년 만에 한화이글스 홈경기 열려”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는 ‘2024 시즌 한화이글스 야구 홈경기’가 청주야구장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청주야구장에서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경기로,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이 펼쳐진다.

첫 경기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한다.

청주야구장. [사진=아이뉴스24 DB]
청주야구장. [사진=아이뉴스24 DB]

시는 청주야구장을 찾는 1만여명의 팬들에게 시 관광·청원생명축제 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현석 체육교육과장은 “청주에서 5년 만에 열리는 경기인 만큼 대회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최상의 실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선수 부상 방지와 관중 편의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사업을 했다.

19억원을 들여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익사이팅존 관람석과 1·3루 파울라인 사이 안전지대를 확보했다. 더그아웃도 리모델링하고 라커룸 공간을 확보하는 등 선수 휴식 공간을 확충했다.

관중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파손된 의자와 안전 그물망도 교체했다.

지난 4월 한국야구위원회(KBO) 현장 실사에서 나온 지적사항을 보완한 뒤, 지난 11일 위원회와 한화이글스 관계자 현장 점검에서 경기 개최가 가능한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2024 시즌 청주야구장에 배정된 경기는 모두 6경기다.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 이어, 다음 경기는 오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열린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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