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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임직원 주도형 기부사업 그룹사로 확대


올 상반기 임직원 2400명, 142건 사회공헌활동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 올해부터 '체인지 마이 타운(Change My Town)'의 사업 규모와 지역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 포항 제강설비부 직원들이 지난달 23일 포항 북구 중앙로 꿈틀로 문화거리에서 장애인 작가공방의 계단 경사판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 제강설비부 직원들이 지난달 23일 포항 북구 중앙로 꿈틀로 문화거리에서 장애인 작가공방의 계단 경사판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 온 '체인지 마이 타운'은 지역사회에 개선이 필요한 시설과 지원 활동 등을 기부자인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까지 추진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포항·광양지역 뿐 아니라 포스코그룹 사업장이 있는 인천·성남 등 여러 지역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이에 포스코 외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이앤씨·포스코퓨처엠·포스코DX 등 주요 사업회사도 함께 참여했다.

포스코 포항 제강설비부는 포항시 북구 중앙로의 문화예술작가 모임인 '꿈틀로사회적협동조합'과 협업해 다수의 장애인 작가가 활동 중인 꿈틀로 문화거리를 찾았다. 여기서 공방의 계단 경사판을 설치하고, 노후 등기구 교체·데크 도색 등 보수활동을 지원했다. 광양 EIC기술부는 지역아동센터 내 출입구와 계단에 미끄럼 방지 시공 등을 해주고, 아이들과 함께 친환경 화분 만들기도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 직원들은 직접 김치를 담궈 인천지역 내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 주민에게 배송했다. 포스코이앤씨 율촌 광석리튬 상용화 PJT 직원들은 지체장애 어린이들이 있는 광양 특수어린이집의 옥상 데크를 수리하고 꽃밭을 조성해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또 포스코퓨처엠 광양화성공장 직원들은 광양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 아동과 함께 과자집 만들기, 편지쓰기 활동 등을 했다. 포스코DX는 장애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수기 공모전에서 우수 입상 수기집 12개 작품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오디오북을 제작 지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임직원 8500여 명이 516건의 '체인지 마이 타운' 활동을 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룹사 사업장으로 사업규모를 확대하여 포항·광양·인천 등지에서 포스코그룹 임직원 2400여 명이 142건의 활동을 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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