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 백암터미널 인근 도시계획도로 개통

옛 백암터미널과 인접한 이 도로 주변은 주택, 상가 등이 밀집돼 있고 백암 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진출입 차량이 늘어나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구는 2018년부터 설계, 보상 절차 등을 거쳐 지난 11일 도로를 준공했다. 사업비는 총 38억원이 투입됐다.

해당 도로는 폭 10m 왕복 2차선으로 개설됐다. 도로 양쪽으로 보행로도 갖췄다.

구는 이번 도로 개설로 이 일대 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묵 처인구 도로과장은 “보상 절차와 예산 확보 등으로 사업이 길어졌음에도 통행 불편을 감내하고 기다려 준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읍·면 지역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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