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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세대 여름이불 세트 지원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숙, 김지현)는 무더위를 앞두고 생계가 어려운 65세 어르신 100세대에 여름 이불세트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다가올 폭염에 대비해 취약세대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내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이불과 쿨매트로 구성된 여름이불 세트를 정성스레 포장헤 각 세대 통장들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여름철 안전수칙을 설명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세대 여름이불 세트를 지원했다. [사진=포항시 북구청]
포항시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세대 여름이불 세트를 지원했다. [사진=포항시 북구청]

이번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지원 사업'의 재원은 '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사업을 통한 주민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감기가 잘 걸려 여름에도 이불이 필요했는데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하다 보니 구입을 망설다"면서 "이렇게 집까지 찾아와서 지원해주시니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정명숙·김지현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폭염피해를 입지 않고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기부와 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더위 기간 동안 취약세대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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