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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불시 비상대응훈련 ‘최우수 기관’ 선정


국토교통부 주관…명덕역에서 역사 내 침수 상황을 가정한 훈련 높은 평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교통공사는 지난달 국토교통부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4년 2분기 철도재난대비 불시 비상대응훈련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불시 비상대응훈련은 일시, 장소 등 사전 예고 없이 국토교통부 점검반(6명)으로부터 상황 메시지를 부여받아 상황전파, 초기대응, 사고수습본부 운영, 유관기관 공조 등 재난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훈련으로 연 1회 실시한다.

대구교통공사의 불시 비상대응 직접 상황판단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구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의 불시 비상대응 직접 상황판단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구교통공사]

이번 훈련은 지난달 31일 도시철도 1호선 명덕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주변도로 범람으로 역사 내 침수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현장과 본사 상황실 간 재난에 대한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공사는 초기 상황전파와 현장 질서유지를 위한 신속한 직원 배치, 소방·경찰의 신속한 출동(대응)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기혁 사장이 훈련 시나리오없이 직접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고 본사와 현장의 비상대응조직 운영을 적극 지휘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불시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찾아온 재난 상황에서도 원활히 대처할 수 있도록 평상시 꾸준한 훈련을 통해 대응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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