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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식의 특별한 만남…부산푸드필름페스타 28일 개막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2024 부산푸드필름페스타’를 개최한다.

영화와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올해 축제는 ‘쌀, 일탈과 일상’을 주제로 세 개의 영화 부문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개막작은 3명의 감독이 제작한 옴니버스 영화 ‘맛있는 영화’가 선정됐다. 음식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는 인물들을 바라보며 음식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담았다.

시민들이 지난해 열린 ‘2023 부산푸드필름페스타’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시민들이 지난해 열린 ‘2023 부산푸드필름페스타’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행사는 △쌀: 일상 △쌀: 일탈 △BFFF 초이스 무비다이닝 등 세 개의 영화부문(섹션)으로 구성됐다.

실내 일반 상영 부문인 ‘쌀: 일상’에서는 쌀의 일상적인 이야기와 쌀의 담백한 맛을 담아낸 영화 △3일의 휴가 △열두 달, 흙을 먹다가 상영된다.

‘쌀: 일탈’ 부문에서는 쌀의 또 다른 변신을 담은 영화 △취화헌 리마스터링 △오프 더 메뉴가 상영된다. ‘BFFF 초이스 무비다이닝’에서는 최신 음식영화를 선보인다. △프렌치 수프 △이탈리아 셰프들 △더 하우스 오브 노맨 등이 상영된다. 영화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영화 상영 전 영화 속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사전에 들을 수 있는 비에프에프에프(BFFF)의 프로그래머들과 함께하는 영화 가이드 ‘쿡!톡!’을 시작으로, 영화 속 음식을 직접 맛보고 관객과 소통하는 미식프로그램이자 해마다 매진을 이어가고 있는 ‘푸드테라스’에선 영화 속 등장하는 ‘쌀’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주주(酒主)클럽’에선 부산푸드필름페스타를 준비한 모든 BFFF 프로그래머들과 함께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미공개 이야기를 나누며 술 한 잔을 기울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푸드살롱에서는 ‘일상으로써의 쌀’과 ‘쌀의 일탈’을 주제로 전문가들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푸드 콘텐츠 토크가 준비된다.

이 외에도 쌀, 반찬, 쌀로 만든 술, 쌀로 만든 제품 등을 전시하는 테마존, 푸드존, 수제맥주존, 플리마켓 공상, 야채피자 만들기 체험행사 등이 열린다.

심재민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국장은 “단순한 영화제를 넘어 음식과 문화를 통해 사람을 연결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에서 부산의 아름다움과 맛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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