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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무보,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에 1조원 지원


3년간 수출테크기업 100개 육성도…"공공·민간 협업"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신한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해외 수출 기업에 1조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3년간 수출 테크 기업 100개 육성에도 나선다.

금융위 [사진=[사진=아이뉴스24 DB]]
금융위 [사진=[사진=아이뉴스24 DB]]

신한은행은 17일 무역보험공사와 해외 진출 기업에 현지 생산설비 구축 자금 등 1조원의 수출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중견기업 해외 진출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과 무보는 3년간 수출 테크 기업 100개도 육성한다. 기술성·성장성·혁신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기업당 최대 100억원 자금을 투입한다. 신한은행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투자 자금을 우대해 주고, 무보는 보험·보증료 90% 할인과 코트라의 해외무역관 입주 등을 지원해 준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발표한 2024년 '무역보험 지원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다.

협약식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등이 참여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신한은행과 무보가 지닌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 기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과 민간의 협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안덕근 산통부 장관은 "최근 고금리 장기화 등에 따라 우리 기업의 기초 체력이 약화한 상황"이라며 "우리 중소·중견 기업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게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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