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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진단 E등급’ 수내교…성남시, 17일 재가설 공사 착공


분당 방면 차로 옆에 가설교량 설치 시작
내년 12월까지 철거·재가설 단계적 추진

수내교 전경. [사진=성남시]
수내교 전경. [사진=성남시]

수내교는 지난해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아 긴급 사용제한(전면통제) 조치 이후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거쳐 전면개축이 결정된 상태다. 이후 시는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 지지구조물을 설치해 올해 1월 통행을 재개했다.

시는 수내교가 전면 통제되는 동안 극심한 교통혼잡과 이용불편이 발생한 점을 고려해 현행과 같이 왕복 8차로 통행을 유지하면서 전면개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수내교 분당 방면 차로(서쪽) 옆에 교통 우회용 가설교량(4차로)을 10월까지 설치한 후 서울·판교 방면 4개 차로(동쪽) 구간을 철거해 재가설 공사에 들어간다.

이어 내년 5월까지 서울·판교 방면 구간 공사를 완료한 후 내년 12월까지 분당 방면 철거 및 재가설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내교 정밀안전진단 결과 불가피하게 전면개축이 결정돼 공사기간 동안 탄천 이용과 통행 불편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양해 부탁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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