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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인기 브랜드 대량 수주…2Q 실적 기대-유안타


목표가 6만→9.3만 '상향'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17일 코스메카코리아에 한국 법인의 인기 브랜드 대량 수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이끌 것으로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상향 조정한 9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이 17일 코스메카코리아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코스메카코리아 로고. [사진=코스메카코리아]
유안타증권이 17일 코스메카코리아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코스메카코리아 로고. [사진=코스메카코리아]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5% 상승한 137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8% 오른 155억원을 예상했다.

그는 "전체 법인에서 안정적인 수주 활동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각 법인별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한국 18%, 미국 16%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 중국은 전년 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법인은 현재 인기 브랜드 제품을 대량으로 수주, 생산하고 있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클렌징 오일 패드 제품이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잡으면서 수출 실적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기 브랜드 제품의 높은 수주와 생산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화장품 제조사개발생산(ODM) 업체의 주가는 K-뷰티 글로벌 시장의 성장에 따라 고객사의 수주 증가로 인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이로 인해 기업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경쟁사들이 가동률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겪고 있는 반면, 코스메카코리아의 한국 법인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수출 물량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여건은 향후 수출 물량 증가와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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